아이슬란드 썸네일형 리스트형 Reykjavik youth hostel - Reykjavik, Iceland (2010, 6, 11) 둘째날이 밝았다. 많은 짐들이 아직 New york에 있었지만 youth hostel에서 배려를 해 준 덕분에 수건과 침구 등을 무료로 (원래는 유료) 이용할 수 있었다. 말로만 아니 영화 제목으로만 들어왔던 백야 현상에 적응하는 중에 여러번 느끼는 것이지만 이 곳은 여름에 해가 지지 않기 때문에 가딱 잘 못하다가는 엄청난 잠꾸러기가 아니면 불면증에 시달릴 수도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숙박 시설을 잡을 때 채광이 얼마나 잘되는지도 고려해야한다고 하는데 그 정도로 예민하진 않았다. The second day. No sunset last night. It was white night that can break down your body clock. Because of white night, you can .. 더보기 안녕! Golden circle!! - Golden circle, Iceland (2010, 6, 10) 다시 Reykjavik으로 돌아가는 길에 만난 þingvallavatn. 이 곳에 올 때는 비가 부슬부슬 내리면서 구름이 수면가까이 덮혀있어서 잘 몰랐는데 구름이 상승하니 호수의 장쾌함이 시원하게 다가왔다. 우리는 차를 빌려서 여행하고 있지만 Golden circle의 경우 Reykjavik에 잠시 들른 여행객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짧은 다녀올 수 있는 관광지라 Iceland excursion(http://www.icelandexcursions.is/)과 같은 다양한 여행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그리고 인상적인 점은 관광지의 입장료가 없다는 점. 국가에서 모든 관광지를 사들인 뒤 무료로 개방하고 있었다. Machu picchu의 엄청난 입장료에 대한 기억을 가지고 있던터라 참 인상적이었다. 365번 비포.. 더보기 Geysir 1 - Golden circle, Iceland (2010, 6, 10) 터져라!!! Gush!! Reykjavik으로 돌아오는 길에 마지막으로 Geysir를 들렀다. 예전에는 80m까지 치솟는 물줄기가 있었지만 여행자들이 던진 돌멩이가 구멍을 막아버려 지금은 지진으로 구멍을 막고 있던 돌멩이는 치워졌지만 더이상 우리가 볼 수는 없다고 한다. 그래 역시 "눈으로만 사랑을" 해야할 건 그렇게 해야하는 법. 하지만 여전히 Strokkur라는 geysir는 5~6분 주기로 터지고 있어서 관광객을 불러모으고 있다. We dropped by geysir, the last one in this golden circle tour. It is renown for blasting a hot water sprout. Unfortunately, the highest blasting one, th.. 더보기 Gullfoss 2 - Golden circle, Iceland (2010, 6, 10) 조금 더 폭포로 다가가 본다. 폭포의 우렁찬 소리가 점점 거세게 귀를 때리고 산산히 부서진 물방울들이 얼굴에 몰아쳤다. 강력한 청각적, 촉각적 자극과는 달리 시각적으로는 정갈한 한 조각의 아이스크림 케익을 연상시켰고 왠지 달콤한 맛을 불러일으켰다. 사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폭포 예를 들어 나이아가라 폭포나 이구아수 폭포와는 규모에 있어서는 상대가 안되는 폭포이지만 빙하에서 녹은, 우유같은 물들이 그것도 첫째단에서 잠시 숨을 고른 뒤 본류로 떨어지는 Gullfoss만의 개성있는 아름다움을 아이슬란드 사람들은 지키고 싶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두 대륙판이 갈라지는 틈 사이로 힘차게 흘러나가는 물줄기들이 여행첫날의 낯설음과 왠지 모를 피로감을 씻어내버리는 것 같았다. 잃어버린 짐 때문에 간헐적으로 생기는 .. 더보기 Gullfoss 1 - Golden circle, Iceland (2010, 6, 10) 멀리 산등성이에 얹혀진 얼음덩어리 Langökull 빙하가 보인다. 구름인지 얼음인지 모를 저 곳에서 녹은 눈이 흐르고 흘러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Gullfoss 폭포를 빚어낸다. Gullfoss 폭포는 현재 아이슬란드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1920년대에는 이 곳에 수력발전소를 건설한다고 하여 사라질 위기에 처해지기도 하였단다. 이를 지키기 위해서 Sigriður Tomasson 이라는 여성이 이 곳에서 수도인 Reykjavik까지 행진을 하는 등, 여러 아이슬란드인의 노력으로 지금까지 보전되고 있다고 한다. I could see glacier Langökull on the mountains even though it was quite a difficult to figure o.. 더보기 Gullfoss 가는 길 - Golden circle, Iceland (2010, 6, 10) 하루동안 수도 없이 바뀌는 날씨에 정신이 없었지만 þingvallavatn 호수 위에 부서지는 햇살은 아름다웠다. 보통 때 같으면 붉어진 저녁 노을을 배경으로 하여 엄마야 누나야 강변사는 황금빛깔을 즐길 수도 있었겠지만, 그렇다 지금 아이슬란드는 해가 지지 않는다. 덕분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 뭐 내 몸 속의 시계는 이미 얼마나 시차 때문에 시간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사실 아직도 아이슬란드와 미국의 시차를 알지 못 한다.) Gullfoss로 향하기 위해서 36번에서 365번 도로로 접어들었는데 아풀싸 비포장이다. 아이슬란드에서 3자리 도로번호는 곧 비포장 도로를 칭한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맞닥뜨리니 살짝 당황스러웠다. 우리가 지나가는 동안에도 제법 많은 자동.. 더보기 Þingvellir national park 2 - Golden circle, Iceland (2010, 6, 10) 이 평지에 모였을 섬 곳곳에서 온 바이킹들을 상상해보자. 변변한 의자도 없이 여기저기 엉덩이를 깔고 앉아 이야기를 경청하였을 그들을 상상해 보자 회기가 길어지면 멀지 않은 숙영지에 잠을 청하고 다음날이 오면 졸린눈을 비벼가며 다시 모였을 그들을 상상해보자. 권위주의에 젖은 엄숙하고 딱딱하기만 한 국회가 아닌 누구나 이야기하고 누구나 존중받는 그 모습을 상상해보자. 바로 이 곳이 세계 최초의 국회가 열린 Alþing이다. Imagine the Vikings from somewhere in this island. Imagine the people listening to addresses as sitting anywhere on this floor. Imagine the people gathering agai.. 더보기 Þingvellir national park 1 - Golden circle, Iceland (2010, 6, 10) Golden circle은 Reykjavik 주변의 유명한 관광지인 þingvellir, Gullfoss 그리고 Geysir 세 곳을 함께 묶어서 아이슬란드를 방문했을 때 꼭 방문해야하는 일종의 관광상품이다. 그래서 짧은 시간 아이슬란드를 방문하였을 때에 흔히들 방문하는 곳으로 수도인 Reykjavik에서 그렇게 멀지도 않고 연계한 프로그램도 많아서 어찌보면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다. 원래 계획은 여유있게 첫날에는 Reykjavik을 둘러보는 것이었으나 잃어버린 짐 때문에 상심한 마음을 달래보고저 첫날 부터 공격적으로 Golden circle을 돌기로 하고 출발하였다. "Golden circle" is a kind of must-visit in Iceland that groups þin.. 더보기 이전 1 ··· 8 9 10 11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