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썸네일형 리스트형 Seljalandsfoss - Southwest Iceland, Iceland (2010, 6, 11) 1번 도로 일명 Ring road를 달리다보면 빙하에서 녹은 물들이 폭포를 이루며 떨어지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마치 물장수들이 물을 가득 담은 양동이를 머리에 이고 있는데 양동이 여기저기에 금이 이 곳 저 곳에 물이 새는 것 마냥, 산정위의 얼음덩어리의 무게를 이겨내지 못하고 조금씩 조금씩 얼음물을 흘리는 것 같았다. Selfoss에서 30분 남짓 달렸을까 제법 멋진 폭포가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목표로 잡은 Skogarfoss까지 시간이 빠듯한 듯 했지만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나름 여름이라서 그런지 많은 수량이 제법 된다. Seljalandsfoss는 독특하게 폭포 뒤로 길이 나 있어서 제법 운치있는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바닥이 물기를 흠뻑 머금어 길이 미끌미끌했지만 그리 길지 않은 코스.. 더보기 Selfoss - Southwest Iceland, Iceland (2010, 6, 11) Selfoss. 이 곳을 지나면 이제 나름 야생의 아이슬란드로 접어든다고 해야하나? 이 곳을 지나면 한동안 도시는 없다. 그래서 동쪽으로 향하는 여행자들은 이 곳에서 먹을거리를 충전하거나 간단하게 휴식을 취한다. 1번 도로를 중심으로 양편에 옹기종기 형성된 마을은 그리 크지 않지만 이 곳을 지나치면 이 Selfoss 만한 크기의 도시를 보기도 쉽지 않다. 우리도 이 곳에서 간단하게 저녁 요기를 했다. Selfoss를 막 지나쳐 1번 국도를 달리다 보면 저 멀리 악마의 산이라는 Hekla와 3월에 전 유럽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던 Eyafjallajökull 화산이 여전히 수증기를 내뿜고 있었다. 사실 좀더 시커먼 화산재 구름을 보고 싶었지만 그랬다간 South Iceland 여행이 엉망진창이 되었겠지. 한.. 더보기 Eyrarbakki - Southwest Iceland, Iceland (2010, 6, 11) Reykjavik에서 1번 국도를 타고 동쪽으로 동쪽으로 이동하다가 문득 지도에서 Lonely planet에서 새들을 관찰할 수 있는 자연 보호구역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 Selfoss에서 1번 국도를 살짝 벗어나 남쪽 해안가로 나아갔다. 하지만 왠걸 자연보호구역에 관련된 아무 표지판도 찾을 수 없었다. 대신에 들어선 작은 어촌 마을 Eyrarbakki. 마치 동화속의 장면을 구현해 놓은 세트같은 마을이었다. 사람의 인적은 찾을 길이 없었고 간혹 스쳐지나가는 자동차 소리만 거리를 살짝 훓어내고 있었다. 하긴 이 도시에 사는 인구가 600명이 채 안된다고 하니...... 아이슬란드는 대부분 인구가 수도인 Reykjavik 주위에 몰려있어 Reykjavik이 있는 Reykane반도를 제외하면 500명 이상의 .. 더보기 Perlan 2 - Reykjavik, Iceland (2010, 6, 11)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선 전망대에서 우연히 누른 카메라에 새가 들어왔다. 저 뒤로 보이는 곳이 바로 Reykjavik의 시내이다. 시내 중심사에 마치 로케트가 발사할 것과 같은 특이한 모양의 건물이 Reykjavik의 상징 Hallgrimskirkja가 보인다. 작년까지만 해도 한 창 보수공사 중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나름 장엄한 건물이 온전하게 내 보여지니 이 또한 벅찬 느낌이었다. Reykjavik은 미국이나 한국의 도시와는 달리 고층 건물이 없어서 그렇지 않아도 특이한 건물이 눈에 확연하게 들어왔다. 하늘의 구름을 누가 빗질한 것과 같이 날아갈듯한 모습을 하고 Western iceland를 내려보고 있다. 이 Reykjavik의 명물 Perlan의 hexagonal 전망대는.. 더보기 Perlan 1 - Reykjavik, Iceland (2010, 6, 11) Perlan. The landmark of Reykjavik. In the centre of this city, there is a hill, Öskjuhilð and four cylinders sit on the top of this hill with a hemisphere cap. These cylinders have had a role of tanks to store hot waters to produce electricity and now, these building have Saga museum that introduce Icelandic history, one of the best (and the most expensive) restaurant in Iceland and a souvenir s.. 더보기 Kringlan shopping center- Reykavik, Iceland (2010, 6, 11) 분실된 짐 때문에 몇가지 생활용품을 급하게 사기 위하여 쇼핑몰에 잠시 들렀다. 여느 미국 또는 한국 쇼핑몰과 다를 바 없었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보면 흥미로운 것을 많이 찾을 수 있었다. 가장 흥미로운 건 역시 기념품 티셔츠. 유럽 항공망을 거의 초토화시켰던 화산이 터진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던 터인지 이를 재미있게 비틀어 문구를 프린팅해 놓았었다. 에이야플라요쿨 화산. 발음하기 차~~암 쉽죠잉. 그리고 경제적으로 국가부도 상태에 직면한 아이슬란드의 상황을 풍자한 "우리는 현금(cash)는 없지만 화산재(ash)는 많아요." 아이슬란드는 아무래도 북극권에 가까지 위치한 나라이다 보니 (이 곳 Reykjavik은 세계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수도라고 한다.) 방한 스포츠 용품을 많이 팔고 있었는데 그중.. 더보기 Bonus - Reykavik, Iceland (2010, 6, 11) Bonus. Iceland의 식료품 할인 매장. 왠만큼 큰 도시에서는 쉽게 찾을 수 있다. 아이슬란드 여행하는 내내 많은 신세를 진 곳. 특히 캠핑을 하기 위해 식료품을 살 때에는 어김없이 들러 먹을거리를 장만했던 곳이다. 짝짝이 눈을 가진 이 돼지 마스코트가 나중에는 반갑기까지 했다. 처음 볼 때는 뭐 이상했는데 자꾸보니깐 참으로 귀여웠다. 사실 매장이 미국이나 한국이나 대형 식료품 점이 다를게 뭐 있겠는가. 팔 거 다 팔고 살 수 있는 것 다 살 수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당췌 아이슬란드어를 몰라서 이게 뭔지 알 수가 없었다는 점. 영어와 비슷하기라도 하면 추측이라도 할 텐데...... 결국 검은 빛깔만 보고 쵸콜릿인줄 알았는데 씹는 순간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씁쓸한 맛의 젤리를 사는 등의 시행착오를.. 더보기 Laugardalslaug - Reykjavik, Iceland (2010, 6, 11)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큰 수영장, Laugardalslaug. 유일하게 올림픽 경기 사이즈의 수영장이라고 한다.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서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려고 굳이 사진을 다른 곳에서 긁어서 소개한다. 800kr 정도의 입장료만 내면 지열로 데운 물에서 하루종일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우리가 간 오전 시간에는 아무래도 노인분들이 많이 찾아오셨는데 10시 정도에는 간단한 레크레이션 프로그램도 있었다. 실외에는 제법 높은 미끄럼틀이 있고 터널안에는 나름대로 별장식을 해 놓아서 우주를 탐험하는 느낌이 나도록 만들어 놓았었다. 이게 은근히 중독성이 있어서 완전 어린애 된 것 마냥 수도 없이 탔던 것 같다. 레인 주변에는 완전 뜨거운 그리고 조금 덜 뜨거운 풀도 있어서 다양한 수온을 즐길 .. 더보기 이전 1 ··· 7 8 9 10 11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