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yhood 썸네일형 리스트형 Boyhood (2014) - 2015, 1 + 올해는 인터넷을 줄이고 다른 문화 생활을 늘려보려고 한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이메일 체크(물론 대부분 스팸)에 이어 포탈에 들어가 보고 자연스럽게 웹서핑의 수렁 속으로 빠져드는 것이라는게, 그리고 잠들기 직전에 하는 일이 마찬가지로 인터넷의 바다에 허우적 거리다 마지못해 컴퓨터를 덮게 된다는게 언제부터인가 한심하게 느껴졌다. 차라리 (영어라도 늘게) TV를 보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더 가능하다면 책이나 논문도 읽고 글도 쓰는게 훨씬 알찬 시간이 될텐데. 그래서 인터넷을 줄이자. 이 것이 나의 2015년 새해 다짐이었다. 잠자리에 들기전 컴퓨터를 열어보고 싶어 괜히 안절부절 못하는 나의 모습이 문득문득 섬찟하기도 하지만 아직까지는 제법 잘 지키고 있다. 덕분에 책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