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llowstone & Grand teton national park 31: Mormon row - WY, USA (2015, 5, 30)

떠나는 날이다. 오전 비행기였지만 마지막으로 Grand teton을 배경으로 한 달력 사진에 많이 나오는 Mormon row에 들렸다. Mormon row는 박해를 피해 이곳까지 온 Mormon들이 살 던 곳인데 이 들이 살던 집들과 창고들이 아직 남아 멋진 사진 피사체가 되어주는 곳이다. 지금은 역사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실제로 사람이 살고 있지는 않지만 간단한 소개글과 그 당시 Mormon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간단한 안내 정도는 여전히 남아있었다. Mormon row를 가기 위해서 Jackson에서 공항 쪽으로 가다보면 마주치는 Gros ventre junction에서 우회전을 하여 Gros ventre road를 따라 가려고 했으나 막상 Mormon row로 들어가는 곳이 이 Gros ventre road에서는 막혀있어서 (해빙기에 도로 사정이 안 좋아서 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지는 모르겠다.) 다시 89번 메인 도로로 나와 이번에는 공항을 지나 Antelope flat road로 들어갔다. 그리고 역시나 오전이 Grand teton이 온전히 떠오르는 햇빛을 받아 눈부시게 빛나 멋진 풍경을 선사해 이 곳 사진을 남기기에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