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rant village을 벗어나 이제는 Yellowstone의 북쪽 지역을 구경하기 위해 이날 부터는 Yellowstone 북문이 위치한 Gardiner에 머물기로 하고 서둘러 길을 나섰다. 역시나 Gardiner로 향하는 가장 빠른 길이 Old faithful 지역에서 막혀서 Canyon junction으로 돌아가야해서 이 날은 Canyon junction 주변 지역을 먼저 둘러보았다. 이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뭐니뭐니 해도 Grand canyon of Yellowstone, 그 중에서도 Lower fall을 바라볼 수 있는 Artistic point라고 한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많은 예술가들이 이 곳에서 영감을 얻고 예술활동을 했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다른 여행 사진에서 너무 많이 봐서인지 그렇게까지 감명깊지는 않았다. Yellowstone 다른 지역과는 달리, 접근이 쉬운 덕분에 관광버스가 쉴 새 없이 들어와 관광객들을 쏟아내 너무 북적북적한 나머지 고즈넉한 여행을 좋아하는 개인 성향에 맞지 않기도 하고. (그래도 사진은 정말 멋지게 나왔네)
+ 이 지역은 Yellowstone의 Grand canyon이라고 불리는데, 그 규모는 Grand canyon에 비할바 못되지만, 그 풍경은 개성이 있었다. Yellowstone 강이 깎아내려 지표면에 드러난 황색의 계곡이 이 지역의 이름을 결정해 버린 것 아니겠는가. Artistic point가 있는 South rim drive에서 벗어나 North rim drive를 따라가니 좀 더 한적하게 Yellowstone grand canyon을 감상할 수 있었다. 일방통행인 Drive 끝에 나타난 Canyon village에서 간단한 식사와 간식 거리도 챙겼다.
+ South rim drive의 Uncle tom's point에서 찍은 upper fall. Upper fall은 Lower fall에 비해서 인기가 좀 없었다. 하지만 North rim drive에서는 폭포 바로 앞 까지 가서 볼 수 있어서 Ranger들이 꼭 들러보길 권하긴 하더라. (개인적으로) 언제부터인가 폭포에 대한 관심이 좀 떨어져서 과감히 생략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