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어가면 또 다시 봉우리가 나온다. 괜히 이름에 Cascade가 있는게 아니다. 같은 듯 다른 봉들을 지난다. 이 등산로 끝에 호수가 있다고 하는데 아마 그 호수에서 흘러나오는 물들이 시원하다. 아니 조금 춥다.
+ 저 봉우리 밑에 까지만 가보자 저 숲만 넘어가 보자 막배 시간은 다가오는데 앞으로 나가기를 멈출 수가 없을 정도로 멋진 등산이었다. 운 좋게 무스도 볼 수 있었다.
+ 여행 거의 첫날이지만 이 하이킹이 이번 여행 (Yellowstone 포함) 통틀어서도 손꼽힐 만큼 최고였던 것 같다. 더 나아가지 못하고 돌아나올 땐 얼마나 아쉽던지.
+ 돌아오는 길에 다행히도 시간이 조금 남아 Inspiration point에 잠시 들렀는데 Jenny lake cascade canyon에 비해서는 감동이 솔직히 좀 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