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nandoah의 많은 하이킹은 산정을 향해 올라가는 하이킹이 아니라 계곡을 따라 내려가는 하이킹이라 폭포가 하이킹의 목적지가 되곤 한다. 이번에 우리가 간 하이킹은 Doyles river fall trail. 울창한 숲길이 초입부터 우리를 반겨 주었다. Skyline drive는 햇살에 의해서 점점 달궈지고 있었지만 진작에 우리는 하이킹 코스에 들어서서 상쾌함을 온몸으로 받아들였다. 더군다나 폭포에 다다르기 전에도 Doyles river는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지는 모습을 우리에게 선사해 주었다.
Upper doyle river fall. 날이 한창 더워서 인지 날이 가물어 물이 적다. 폭포라고 하기에는 뭔가 한창 부족한 모습. (혹시나 해서 사진을 찾아보니 엥? 이게 이렇단 말이야? 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아무래도 더 많은 물이 계곡을 따라 더 모일 Lower doyle river fall은 좀 더 폭포 다우리라 기대했지만......그만 벌레에 쏘여 급하게 되돌아가서 아랫폭포는 보지못했다는 슬픈 전설이 있어. 하지만 지금은 말하고 싶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