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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are you going?/Iceland (2010)

Gullfoss 1 - Golden circle, Iceland (2010, 6, 10)



멀리 산등성이에 얹혀진 얼음덩어리 Langökull 빙하가 보인다. 구름인지 얼음인지 모를 저 곳에서 녹은 눈이 흐르고 흘러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Gullfoss 폭포를 빚어낸다. Gullfoss 폭포는 현재 아이슬란드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1920년대에는 이 곳에 수력발전소를 건설한다고 하여 사라질 위기에 처해지기도 하였단다. 이를 지키기 위해서 Sigriður Tomasson 이라는 여성이 이 곳에서 수도인 Reykjavik까지 행진을 하는 등, 여러 아이슬란드인의 노력으로 지금까지 보전되고 있다고 한다. 

I could see glacier Langökull on the mountains even though it was quite a difficult to figure out whether it was cloud or glacier. The water from melted glacier Langökull flows down and makes Gullfoss a.k.a golden waterfall. Gullfoss is one of the most famous attractives, but it was within a hair´s breadth of destruction during 1920. The gigantic amount of water in this fall was perfect for a hydroelectric project and foreign capital tried to dam this river. However, thanks to a number of protests, for instance, walk of Sigriður Tomasson, an icelacdic woman to Reykjavik, the plan was nullifed.



폭포로 들어가기전 휴게소에서 간식 겸 저녁으로 나름 유명하다는 양고기 수프를 먹었다. 이게 아마 내 인생 거의 처음의 양고기였을 터인데 수프라서 그런지 다른 수프와 그닥 차이점을 느끼지는 못했다. 하지만 제법 서늘해진 몸에 살짝 온기를 돌게 해주면서도 고소한 맛이 먹어볼 만 했다. 배를 따듯하게 만든 뒤 잘 정비된 길을 따라 걸어가다 보니 우렁찬 소리와 직접 물이 떨어지는 것이 보이지는 않지만 그 위로 피어오는 물 안개가가 폭포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주었다. 

In the entrance, we had renown lamb soup as dinner. It was good, but not so special. Behind the cafeteria, we could find a tarmac path that continued to the water. "There is Gullfoss!!!" 



드디어 Gullfoss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