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lantaytambo 요새 썸네일형 리스트형 Ollantaytambo 요새 1 - Ollantaytambo, Peru (2010, 1, 5) Machu picchu를 내려오면 더이상 규모에 눌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Ollantaytambo 요새 앞에서 서니 거대한 석벽이 주는 위압감이 엄청 났다. 패퇴하던 잉카 군이 이 곳에서 밀물 처럼 밀려왔던 스페인 군의 예봉을 이 곳에서 한 번 꺾고 숨을 돌렸다고 하는데 이해가 되었다. 석벽만으로도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는데 저 층층마다 희한한 분장을 하고 손에 창을 쥔 잉카 군이 기괴한 소리를 내면서 도열한 모습을 상상해 보라.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 석벽을 오른다. 저 밑에 작은 마을이 정말 성냥갑처럼 보인다. 그리고 반대편 산허리에 건물들이 위태위태하게 지어저였다. 저 건물들은 군량미 등을 저장하는 일종의 저장소라고 하는데 저기서 물건 한 번 꺼내오려면 땀 꽤나 흘리겠다는 생각을 한다. 하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