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도로가 군데군데 비포장 도로도 있고 생각보다 도로 상태가 좋지않아서 지도상 거리로 계산했던 것 보다는 시간이 더 걸려서 Skogarfoss에 도착할 수 있었다. 아이슬란드에서 낙폭이 가장 길다는 Skogarfoss는 아이슬란드인들이 사랑받는 관광지이다. 평일이었지만 폭포 바로 앞에서 캠핑 준비를 하거나 이미 캠핑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내가 짐이 도중에 증발하지 않았다면 저들과 같이 웅장한 폭포소리를 들으며 잠을 청하고 아침을 맞이 할 수 있었을 텐데.......캠핑장에는 푸른 잔디들이 잘 다듬어져 있었지만 잔디가 없는 부분에는 지난 화산폭발의 흔적이 남아있었다. 이 Skogarfoss 바로 위로 화산 폭발이 있었던 Eyafjalljökull 빙하가 있던 탓인지 검은 화산재가 여기저기 뒤덮혀 있었다.
The status of No. 1 road a.k.a Ring road was not perfectly flat, some parts of this road were not covered and under construct. So, it took more time than I calculated based on the map to Skogarfoss. Skogafoss is one of the largest waterfall in Iceland because the water merged from both Eyafjalljökull iceberg and Myrdalsjökull iceberg. So lots of campers who look forward to sleeping with the freshness of this gigantic waterfall and being waken by the great water-falling sound in the morning come here. The glass of the camping ground in front of this waterfall was well-mowned, but here and there, the black ash from the volcano covered the surface. This waterfall is just located near the volcano that exploded at March 2010.
엄청난 수량이었다. 가까이 다가갈 수록 마치 폭우가 쏟아지는 느낌이 들었다. Eyafjalljökull 빙하와 Myrdalsjökull 빙하에서 녹은 물들이 합쳐져 동시에 떨어지는 이 어마어마한 폭포는 엄청난 위압감으로 다가와 용소까지 접근하기 조차 힘들었다. 예전부터 이 Skogarfoss 뒤에 동굴이 있고 이 동굴에는 보물이 있어 이를 찾은자는 영생을 누린다는 전설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니라. 폭포 오른쪽으로 폭포 정상까지 올라가는 산책로가 있고 이 산책로는 2박 3일의 그 유명한 Landmannalaugar trekking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하지만 이 캠핑장에 묵지 못한다는 아쉬움을 뒤로한채 오늘의 최종 목적지 Vik으로 향했다.
The great amount of water. The mist and splash from this waterfall seemed to push away me who tried to be close. I could understand the existence of legend that there might be a treasure behind Skogarfo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