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fla를 내려와서 근처에 Viti로 발길을 돌렸다. 가는 길에 땅위로 솟은 두덕에서 유난히 심하게 연기가 나와 사진 한 장 남겨보았다. 자세히 보면 여기저기에 연기가 올라오고 있다. 내 인생에 또 언제 이렇게 연기가 땅에서 바로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을까 생각해보니 왠지 모르게 살짝 기분이 가라앉았다.
Viti. 일종의 분화구로 아이슬란드어로는 지옥을 뜻한다고 한다. 지옥으로 향하는 입구로 여겨져 왔다고 하는데 물빛이 정말 아름답다. 완전 푸른색에 주변의 적황색을 살짝 혼합한 색이라고나 할까? 규모가 제법 커서 한 장으로 담지 못해서 지금 보니 좀 아쉽네. 그리고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서 분화구 주변을 걸어볼까 하다가 그냥 포기하고 돌아왔다.
Viti. 일종의 분화구로 아이슬란드어로는 지옥을 뜻한다고 한다. 지옥으로 향하는 입구로 여겨져 왔다고 하는데 물빛이 정말 아름답다. 완전 푸른색에 주변의 적황색을 살짝 혼합한 색이라고나 할까? 규모가 제법 커서 한 장으로 담지 못해서 지금 보니 좀 아쉽네. 그리고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서 분화구 주변을 걸어볼까 하다가 그냥 포기하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