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wis lake 썸네일형 리스트형 Yellowstone & Grand teton national park 2 : lewis lake - WY, USA (2015. 5. 23) + 원래 계획은 Yellowstone 국립공원으로 올라가는 US 89번 고속도로를 타고 올라가면서 왼쪽으로 펼쳐질 Grand teton의 장관을 즐기는 것이었는데 잔뜩 찌뿌리다 못해 어두컴컴한 날씨탓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아내도 뜻밖의 고산병 탓인지 아니면 너무 이른 시간 비행 탓인지 힘들어했고. 그래서 모든 걸 다 다음으로 미루고 바로 우리 숙소가 있는 Yellowstone의 Grant village로 향했다. 1시간 반 정도 운전하는 동안 주변 풍경을 즐기지는 못했지만 대신에 뭔가 미지에 세계로 발을 내딛는 느낌이 들었다. 정말 복작복작한 일상에서 벗어나 핸드폰도 터지지 않고 들소들이 뛰노는 들판으로 들어가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차장에 떨어지는 빗물소리와 그 빗물을 어설프게 씻어내는 와이퍼의 엇..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