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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y lake cascade canyon trail

Yellowstone & Grand teton national park 10: Jenny lake cascade canyon trail 2 - WY, USA (2015. 5. 24) + 들어가면 또 다시 봉우리가 나온다. 괜히 이름에 Cascade가 있는게 아니다. 같은 듯 다른 봉들을 지난다. 이 등산로 끝에 호수가 있다고 하는데 아마 그 호수에서 흘러나오는 물들이 시원하다. 아니 조금 춥다. + 저 봉우리 밑에 까지만 가보자 저 숲만 넘어가 보자 막배 시간은 다가오는데 앞으로 나가기를 멈출 수가 없을 정도로 멋진 등산이었다. 운 좋게 무스도 볼 수 있었다. + 여행 거의 첫날이지만 이 하이킹이 이번 여행 (Yellowstone 포함) 통틀어서도 손꼽힐 만큼 최고였던 것 같다. 더 나아가지 못하고 돌아나올 땐 얼마나 아쉽던지. + 돌아오는 길에 다행히도 시간이 조금 남아 Inspiration point에 잠시 들렀는데 Jenny lake cascade canyon에 비해서는 감동이.. 더보기
Yellowstone & Grand teton national park 9: Jenny lake cascade canyon trail 1 - WY, USA (2015. 5. 24) + 우리가 갔을 때는 살짝 성수기에 못 미쳐서 오전 10시 부터 오후 4시까지 배가 운행했다. 한 사람당 15불을 내고 수시로 드나드는 배를 타고 호수 건너편으로 가는데 시간이 많은 사람은 호수를 빙 둘러가는 하이킹 코스가 있다. 물론 배로가면 20분 정도 지만 걸어가면 2시간. 짧은 뱃놀이지만 정말 물이 맑아 분명 기름으로 운행되는 것 같은 배를 타고 건너는게 왠지 죄책감이 생길 정도이다. Grand teton에 다가갈 수록 만년설에서 나오는 하얀 냉기가 오월 말 날씨에도 옷깃을 살짝 여미게 했다. 때마침 구름이 내려와 더 추워지기도 했고. 나무 숲사이로 조그마한 선착장이 보이고 4시 막배가 떠나기 전에 하이킹을 마치기 위해서 서둘렀다. + 이 곳에 내리면 아무래도 시간 제약이 있기 때문에 짧은 두 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