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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umbær

Askaffi - Northwest, Iceland (2010, 6, 17) Turf house 아래에는 민속 박물관 겸 카페인 Askaffi가 있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너무나도 평범해 카페라고 또는 박물관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어려웠지만 그렇다고 멀리서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표지판이나 간판이 있는 것도 없었지만 일단 한 번 들어가보면 제법 아기자게 하게 잘 꾸며놓았다. 특별히 우와 아이슬란드는 이렇게 다르구나라고 할 만한 것들은 없었지만 이 곳 저 곳 뒤져보는 재미가 있는 곳이었다. 양은 코딱지 만했지만 음식도 제법 맛있었고. 전 세계 어디든 퇴근하는 자들의 표정들은 밝다. 특히 휴일 특근 후의 퇴근은 ㅋ 더보기
Glaumbær - Northwest, Iceland (2010, 6, 17) Akureryi를 벗어나니 다시 들판이요 산이다. Northwest 지역은 상대적으로 이름난 관광지가 없어서 어디서 하루밤을 지내야할지 고민을 하고 있었다. 아이슬란드에서도 오지라고 여겨지는 Westfjord로 향하려면 체력적으로 충전할 필요가 있었으니깐. 그러던 중 고민을 잠시 접어두고 출출해진 배를 살짝 채우기 위해 1번 도로를 잠시 벗어나 Glaumbær를 들렀다. Glaumbær는 아이슬란드의 전통 건축양식인 Turf house 일명 잔디떼집을 구경할 수 있다. Turf house는 내부의 열을 보호하고 외부의 열을 차단하기 위해서 지붕을 잔디로 덮은 형태를 하고 있다. 마치 잔디로 만든 침낭을 덮은 것 마냥 출입문만 빼꼼히 내놓고 있는 모습이 귀엽기 까지 하다. 옆구리에는 그나마 좀 답답했는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