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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are you going?/Korea (2014)

쇠소깍 - 제주도, 한국 (2014, 10, 8)


저녁먹기 전에 해넘이 시간이 조금 남아서 쇠소깍에 들렀다. 쇠소깍은 하천하고 바다가 만나는 지점에 제법 큰 못이 형성된 곳이 었다. 1박 2일에 소개가 되었는지 여기저기 현수막이 걸려있었고 여기가 이렇게 유명한 곳이었나 싶을 정도로 사람도 많았다. 이 곳은 바닥이 투명한 투명 카약과 전통 탈거리인 테우로 유명한데 우리는 시간이 없어서 패스. 대신 문득 느낀 건, 여행의 좋은 점은 만나는 사람이 다 너무 즐거워 보인다는 점? 일상 생활에는 나도 다른 사람에게 어쩔 수 없이 스트레스 받는 모습을 보일 때가 많은데 그런 모습을 접하는 주변 사람들은 기분이 어떨까 문득 생각해 보았다.